북막북막 체험전시 결과, 우리가 실제로 확인한 것

관리자
2026-03-27
조회수 27

지난 1월 중순부터 3월중순까지 약 2개월 동안

수원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북막 체험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그 결과를 간단히 공유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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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CM 체험 전시 이미지>



이번 체험은 별도의 외부 홍보는 없이

1개의 PC만 설치하고,

현장에 스탠딩 배너 1개, 테이블에 작은 배너 1개만 설치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공간에 들어와서 해당 PC를 발견하는

일부 사용자에게만 노출되는 환경이었어요.


그래서 두달간 진행을 했지만

아주 많은 분들이 북막을 사용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용하신 분들의 검색 패턴 기반으로 얻은 유의미한 데이타들이 있어 공유해 볼까 합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검색을 했을까요?

검색 방식은 크게 4가지로 나뉘었습니다.


감정/상태 기반 검색 : 약 36%

내용/기억 기반 검색 : 약 31%

책/작가 검색 : 약 24%

테스트성 입력 : 약 9%


생각보다 많은 약 67%의 사용자들이

전통적인 키워드 방식의 검색 방식보다는

감정/상태, 내용/기억 기반으로 검색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사용자들은

어떠게 본인의 감정과 상태를 표현하고

본인의 기억들을 검색어로 표현했을까요?


감정 기반의 검색문장을 살펴보면,



졸리고 피곤

혼란스러워요


위의 예시처럼

본인의 감정과 상태를 입력은 하지만

그 표현은 단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본인의 감정과 상황을

글로써 풍부하게 표현하기를 기대했었지만,

이 부분은 저희가 풀어야할 숙제일 것 같아요.


또한 

사용자들은 내용/기억 기반으로

어떻게 검색을 했을까요?



유니콘이 나오는 책

개복치가 나오는 그림책


이처럼 정확히 책제목은 기억은 안나지만

본인이 봤었던 또는 보고 싶은 대상을

검색어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어디서도 경험해 보지 못하는 검색 경험을  

아주 일부 사용자였지만 제공해 드릴 수 있었고,  

그 결과를 통해 분명하게 확인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책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바탕으로  

책을 "탐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그 감정과 기억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북막은  

단순히 책을 더 잘 찾아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사용자의 감정과 상황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번 체험은  

많은 사용자를 모은 실험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책을 찾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어려워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감정으로 찾는 검색 경험"을  

조금 더 자연스럽고,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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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찾는 그림책 검색 서비스, 북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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